코로나로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먹다보니 배민 등급이 막 올라간다. 할인 쿠폰도 자주 뜨고 맛집도 많고 좋다. 근데 좀 배달료가 많이 붙는다. 그리고 많이 느리다. 음식 주문하면 기본 한시간이고, 음식은 다 식어서 온다. 기다리다 지쳐서 기운도 없는데, 식은 음식 먹으려니 화가난다. 그러다 아내가 알려준 쿠팡이츠. 배달원이 음식을 한건씩만 배달한다고 한다. 그러면 그동안 늦었던게 여러개를 동시에 받아서 배달하느라고 늦고 식어서 온거였어? 배신감 쩐다. 심지어 음식점에서는 배민으로 주문 들어오면 배달 기사님 매칭이 안돼서 음식은 이미 나왔는데 못보내고 기다리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그래서 난 배민을 지웠다. 앞으로는 쿠팡이츠다. 정말 음식 주문하면 뜨거워서 잡지도 못할 정도로 빠르게 온다. 기사님이 수..